Travel/ Toronto Life

[캐나다 워홀/토론토] D+1 나는 언제나 배고프다 - 장보기편

촉촉한초코니 2018. 1. 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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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1] D+1일

우리가 구한 숙소는 콜럼비아 가족이 하는 Finch역 근처의 게스트하우스였다.
첫날 이곳에서 자고난 후 우리는 허기를 채우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핀치역에서 North york centre역 쪽으로 걸어가면 그야말로 한국에 온 기분이다
한인마트와 한인음식점 등 한글로 된 상점들이 많다
딱 이태원거리같은 느낌이다
또 중국인들도 많아서 중국에 온 기분도 든다는것?

한국에 비해 쌀쌀한 토론토 날씨에 우리는 북창동 순두부집을 가기로 결정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있던 교차로를 나란히 손에 쥐고 주문을 했다
한국인들이 일하고있어서 한국말로 주문했다ㅋㅋ
영어쓰러왔는데 좀처럼 입이 떨어지지않아




순두부 찌개와 돌솥밥이 세트로 나온다
1개당 8.몇 달러였는데(물론 메뉴마다 가격은 다르다) 계산할때는 총 20달러가 나왔다


순두부는 생각보다 맛있었지만 좀 짰다
캐나다음식은 짜거나 달거나 단짠의 조합의 끝판왕인듯
어쨌든 한국사람은 역시 밥심이라고 든든히 배를 채운 우리는 거리를 구경하러 나가려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우산하나를 챙기긴 했지만 거리관광은 포기ㅠㅠ
간단한 저녁거리를 사서 돌아가기로 한다
비오는 날은 역시 집이 최고!

딱봐도 마트같으니 들어갔는데
요리고자인 우리는 대체 뭘 해먹어야하나
고민의 고민..
만만한 파스타를 해먹기로 했다
파스타 면과 파스타 소스를 고르고 야채도 먹어야하니 작은 샐러드 2개와 바나나를 샀다

2개에 7달러에 구입가능
계산은 언제나 어렵다ㅠㅠ


한국이랑 비교했을때 비슷한가?
살짝 비싼가? 싶기도 한 것. 
비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우리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어쩔수없이 방콕한 하루였는데 시처적응겸 푹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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